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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도전' 김혜성 호평한 美 매체 "컨택 뛰어나고 주루에서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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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구단이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힌 가운데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기간 중 포지션 이동 수단 마련도 중요해졌습니다.


키움은 16일 "내야수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내부 논의를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김혜성의 뜻과 뜻을 존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은 2017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키움에 2라운드, 신인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년차인 2018시즌부터 주축을 이뤄 430타수 116안타 타율 0.270 5홈런 45타점 79득점 31도루 OPS 0.695로 성공적인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습니다.  


2019시즌에도 122경기 348타수 96안타 타율 0.276 32타점 57득점 20도루 OPS 0.694를 기록하며 키움 내야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습니다.


김혜성은 2020 시즌에 더욱 발전했습니다. 그는 142경기에서 499타수 142안타, 타율 0.285, 7홈런, 61타점, 80득점, 25도루, OPS 0.744로 리그 최고의 2루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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