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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 무너진 인디애나, 리그 최고의 슈터 트레이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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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힐스 트레이드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시즌 초반 돌풍의 팀이었다. 타이리스 핼리버튼과 마일스타너, 버디힐스 등이 버티는 선발 라인업의 활약은 물론 벤치에서 나와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루키 베네딕트 마더린의 존재감이 더해지며 개막 전 예상을 깨고 시즌 초반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월 들어 인디애나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에이스 핼리버튼이 무릎과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한 뒤 치른 8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쳐 현재 시즌 24승25패로 5할 승률도 무너진 상태다. 순위도 어느새 동부 콘퍼런스 9위까지 밀렸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탈락권인 11위 시카고와의 승차도 단 한 경기밖에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즌 초반 선전을 위해 인디애나가 지금의 전력을 지키며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상황이 급변하자 다시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루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슈터 힐드가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핼리버튼과 함께 인디애나에 새 둥지를 튼 힐스는 올 시즌 평균 17.6득점, 4.9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팀 공격의 한 축을 꾸준히 담당하고 있다.


특히 힐드가 가진 가장 날카로운 무기인 3점슛이 시즌 내내 불을 뿜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5위에 해당하는 경기당 평균 3.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42.4%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3점슛을 경기당 평균 7.0개 이상 시도하고 있는 35명의 선수 중 힐스보다 3점슛 성공률이 높은 선수는 43.2%의 라우리 마카넨뿐이다.


힐드를 노리고 침을 흘리고 있는 팀은 많다. 우승을 노리는 팀에 힐스와 같은 정상급 슈터는 마지막 퍼즐 조각과 같아 내년 시즌까지 약 4,000만달러의 연봉 계약이 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다수의 팀이 지명권과 선수 패키지를 내놓을 확률이 높다.


인디애나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다. 고민 끝에 내려지는 인디애나의 선택이 리그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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