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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0억원 거절한 천재타자의 친정폭격…SD서 타율 0.305 2홈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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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740억원을 거부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팬 소토.


소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54 23홈런 50타점 76득점 OPS 0.902.


소토는 워싱턴의 2015년 4억4000만달러(약 5740억원) 연장 계약을 거절하고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이날까지 어느새 17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괜찮다. 59타수 18안타 타율.3052홈런 4타점 14득점 OPS 0.953.


소토는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단 4경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안타를 가동한다.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린 뒤 11일 만에 두 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게다가 결승홈런. 1-1 동점이던 7회말 볼카운트 2B에서 오른팔 스티브 시섹의 91마일 투심을 낚아 중앙 펜스를 넘겼다. 샌디에이고가 원하는 해결사 역할을 확실히 하는 순간이었다.


샌디에이고는 4400억원 약물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아웃으로 페타주 소토 매니 마차드의 강력한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소토가 실질적으로 페타주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올 시즌만큼은 페타주를 잊어도 된다. 소토로서는 친정을 상대로 맹활약한 것도 의미가 있다.


한편 주전 유격수 김하선은 20일 경기에 이어 이날도 무안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의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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