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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즈서 前 스승과 재회?...우선 토트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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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6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제시 마치(48)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될까.


울버햄프턴 몰리뉴뉴스는 24일(한국 시간) 더 선 소속 앨런 닉스 기자의 말을 빌려 리즈는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다니엘 제임스가 팀을 떠날 경우 황희찬 영입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프턴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임대차 울버햄프턴에 합류한 뒤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빠르게 완전 이적에 성공했지만 이후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의 마지막 득점은 2월 아스널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라이벌들도 쟁쟁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페드로 네투와 라울 히메네스는 물론 다니엘 포덴세, 아다마 트라오레 등 우수한 공격수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라리가에서 활약하던 곤살로 게데스까지 팀에 새롭게 합류하며 더욱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나타났다. 바로 마치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 리즈다.


마치 감독은 과거 잘츠부르크 사령탑 시절 황희찬을 잘 활용한 경험이 있다. 황희찬은 2019-2020 시즌 그의 휘하에서 리그에서만 11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발휘했다.


관건은 토트넘의 제임스 획득이다. 현재 토트넘은 발렌시아 합류가 유력한 브라이언 힐의 대체자로 리즈 제임스를 노리고 있다. 만약 제임스 이적이 성사되면 마치 감독은 자신의 옛 제자 황희찬으로 그 빈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황희찬의 리즈행을 위해서는 우선 토트넘의 선택이 중요한 상황이다.


반면 '몰리 뉴뉴스'는 울버햄프턴이 이익을 낼 수 있다면 과감하게 황희찬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올해 황희찬의 폼은 매우 걱정스럽다. 만약 리즈가 좋은 이적료를 낼 생각이 있고 울버햄프턴이 빨리 대체자를 찾을 수 있다면 거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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