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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마스크맨’ 가치는 1560억?…獨 언론, “바이아웃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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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발디올이 월드컵 활약으로 많은 유럽팀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독일 언론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을 공개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5일(한국 시간) 라이프치히는 크로아티아 스타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며 크로아티아 수비수 요시코 구바르디올에 대한 많은 유럽팀의 관심을 보도했다.


구바르디올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그는 월드컵 기간 크로아티아의 주전 수비수로 출전해 벨기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월드컵 강호들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2021/22시즌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구바르디올은 이적 직후 주전으로 떠올랐고 리그 28경기에 선발 출전해 라이프치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에는 초반 부상으로 8경기 선발 출장에 그쳤지만 나가는 경기마다 제 몫을 다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소속팀과 월드컵에서 구바르디올의 활약을 지켜본 많은 유럽 구단들은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월드컵 기간 중 차기 행선지에 대한 보도도 끊이지 않았다.


빌트는 올해 9월 라이프치히는 구바르디올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들은 내년 여름 발동될 방출 조항도 없이 체결했다고 현재 계약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구바르디올 계약은 2024년 여름에는 발동 가능한 1억1200만유로(약 1560억원) 정도의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이적 협상은 가능하다며 그 발디올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002년생 왼손잡이 수비수 구바르디올은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어린 나이와 기량을 감안할 때 바이아웃 1억1200만유로는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임에도 유럽 거대 구단이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액수다.


다만 빌트는 당장 계약이 성사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 가능성이 있는 점도 그바르디올 이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는 주전 미드필더 콘라트 라이머가 자유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응쿤크는 첼시로 향했고 다니 올모도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주요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을 밝혔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구바르디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총 5개 팀이다. 5개 구단은 막강한 자본력을 갖고 있어 바이아웃 이상의 금액으로도 그바르디올 영입을 노릴 수 있다.





라이프치히가 당장 팀 전력을 위해 구바르디올을 남길지, 아니면 높은 가치의 때 그를 이적시킬지 고민하는 가운데 어느 팀이 구바르디올을 데려갈지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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