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KBO 한국프로야구 LG : KIA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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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케이시 켈리(13승 2패 2.74)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2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키움전 부진에서 벗어난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올해 KIA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홈에서 강한 투수인 만큼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 공략에 실패해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했던 LG 타선은 1회말 2사 만루를 포함해 여러 번의 득점 기회를 스스로 놓쳐 패배를 자초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KIA 수비진이 놀라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 것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김윤식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을 아낄 수 있었던 것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KIA

션 놀린(3승6패3.24)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0일 KT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둔 노린은 8월 들어 꾸준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G 상대로 5월 14일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일단 이번 경기의 기대치는 QS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4회초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KIA 타선은 승리했지만 김윤식 상대에게 4안타 1득점으로 막혔다는 점이 매우 불안한 포인트다. 그래도 선발 포수로 한승택을 꼽은 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승리를 위해 내린 불펜 총동원령은 어쨌든 효과는 있었다.

◈ 코멘트

한승택을 이의리로 붙였고 이의리는 에이스다운 투구를 했지만 KIA는 간신히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즉 케리 상대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다. 반면 놀림을 당한 것은 LG 상대에게 이미 두 번이나 고전한 경험이 있어 파워파인의 의리보다 기교파의 놀림을 받는 것이 좀 더 LG가 상대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KIA는 불펜을 쓰기가 상당히 어렵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깝습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LG의 승리.

[[핸디]] : -1.5LG의 승리.

[[U/O]]: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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