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KBO 한국프로야구 롯데 : 삼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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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나균안(2승6패4.21)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0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비자책 쾌투를 하고도 패배한 나균안은 최근 홈경기 투구가 상당히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선 삼성 원정에서 2경기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홈경기 나균안이라면 56이닝 호투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을 꺾고 홈런 3개를 포함해 5점을 올린 롯데 타선은 다른 팀도 아닌 삼성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수비 쪽 문제는 극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최준용과 김도규의 3실점은 앞으로의 타격이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 삼성
최하늘(1승 1패 4.22)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9일 한화 원정에서 5.2이닝 5안타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최하늘은 두 번째 선발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첫 선발이 바로 친정팀 롯데였고 그때 성적이 4이닝 3실점이었다는 게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겁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 투수진을 무너뜨리고 9점을 올린 삼성 타선은 박세운 외에 롯데 강속구를 모두 쓰러뜨렸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는 이번 경기까지 후반에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 이틀 연속 3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제 조금 전의 모습이 나왔다.
◈ 코멘트
현재 삼성 타선의 특성상 나균안 공략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최하늘이 고전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편이다. 물론 전날 롯데 불펜이 고전했지만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롯데가 흐름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삼성은 하루 정도 주전 불펜을 쉬게 해야 할 때가 됐다. 선발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깝습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롯데의 승리.
[[핸디]] : -1.5 롯데의 승리.
[[U/O]]: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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