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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02일 KBO 한국프로야구 한화 : KIA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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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장민재(4승 4패 3.67)가 이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26일 삼성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장민재는 최근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비 덕분에 이틀 더 휴식을 취했고, 이는 장민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11점을 올리며 완벽한 타격감을 뽐냈던 한화의 타선은 안타 때 비가 내렸다는 사실이 무척 아쉬울 것이다. 이럴 때 비가 취소되는 것은 좋은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불펜에게는 휴식이 될 수 있다.




◈ KIA


놀림(2승 5패 3.42) 카드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27일 NC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을 보인 놀린은 "투구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한화 원정경기에서 5.1이닝 3실점했던 기억이 어떻게 작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모든 기회를 던진 뒤 8회 단 2점을 뽑아낸 KIA의 타선이 득점 집중력 부족으로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팀의 진짜 문제는 7회 무사 1, 2루를 1점차로 날려버린 것이다. 전상현이 빠진 불펜은 빨간불이 켜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코멘트


올해 놀린은 홈경기에 비해 원정투구에 아쉬움이 많았던 투수였다. 최근 발생한 한화의 화재를 막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반면 장민재의 투구는 성숙함을 더하고 홈 경기와 추가 이틀 휴식기의 강점이 있다. 한화의 불펜진이 변수가 되겠지만 이는 KIA도 마찬가지다. 홈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화가 우승에 가깝다.




◈추천 타격


승패 : 한화 우승


핸디: +1.5 한화 우승


[U/O]: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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