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KBO 한국프로야구 두산 : LG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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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불펜 붕괴가 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이영하(6승 4패 3.98패)로 스윕을 멈춘다. 지난 5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을 보인 이영하는 최근 3년 중 올해 가장 안정된 투구다. 다만 LG전에서 5.2이닝 5실점, 5.1이닝 2실점으로 투수 내용이 아쉽지만 LG전에서 4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LG 투수진을 상대로 김재환의 홈런 등 6득점을 기록한 두산의 타선은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하지만 만들어진 찬스를 잘 활용한다. 다만 이틀 연속 무너진 불펜이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 LG
타선의 집중으로 6연승을 거둔 LG로서는 케이시 켈리(11승 1패 2.43)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지난 5일 삼성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언터처블'에 가까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경기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는데다 두산을 상대로 5이닝 8실점으로 시즌 유일한 패배가 시즌 최악의 구위다. 변수는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 투수진을 꺾고 8득점을 올린 LG 타선은 연승 내내 폭발적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불펜의 완벽한 마지막 3이닝은 엄청난 자신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예측
이틀 연속 LG 타선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LG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영하의 특성상 이번에는 LG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켈리의 유일한 패배는 두산전이지만 켈리는 이제 지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생겼고, LG도 불펜의 장점이 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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