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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09일 NPB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 치바롯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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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야마모토 요시노부(8승 4패 1.76)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일 니혼햄 원정에서 제구난으로 인해 6.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던 야마모토는 반등의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 이번 시즌 홈에서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금년은 치바 롯데 상대로 홈 야간 경기는 무적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후타키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특히 어설픈 수비에서 대량 실점이 나왔다는건 팀의 사기를 꺾을 수도 있는 부분. 히라노를 제외한 나머지 불펜 투수들의 안정감이 떨어지는것도 꽤 고민스러울 것이다.


 


◈치바 롯데


오지마 카즈야(1승 6패 2.2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바람을 이겨내고 6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낸 오지마는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이 경기중 3번이 홈경기였고 야간 경기 등판은 오지마의 약점중 하나라는 것. 전날 경기에서 야마오카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집중력이 훌륭히 발휘되었다는 점이 현재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역시나 야마모토의 존재. 불펜에서 매 경기 실점이 나온다는건 그다지 좋은 신호가 아니다.


 


 


예상


 


이번 시리즈는 철저할 정도로 양 팀의 선발의 어께가 무거운 시리즈다. 전날 야마오카가 부진하긴 했지만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에이스의 투구를 해낼수 있는 투수. 반면 오지마는 야간 경기라는 아쉬운 약점이 있고 야마모토는 긴 이닝을 소화할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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