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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패배' 콘테 감독 "실수의 대가를 치렀다…승리할 자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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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승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들의 잇단 실수를 패인으로 꼽으며 결과를 아쉬워했습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테마 알바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완패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 대회를 통틀어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의 상승세를 보이기도 전 토트넘은 8경기 만에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후 콘티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 팀은 수준이 높습니다. 실수를 하면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며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없었지만 동시에 이렇게 패배할 경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트넘은 90분간 빠른 압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공격 진영에서 잦은 실수를 해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45분과 후반 추가 시간에 잇단 실점을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콘티 감독은 전반전 양 팀 모두 균형 잡힌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후반에 승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패배의 원인을 찾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 대항전은 어려운 대회입니다. 지난 시즌 UEFA 컨퍼런스 리그에서 무라(슬로베니아)에게 패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라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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