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유산이 텐 하흐의 황태자로...맨유 재계약 논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52 조회
- 목록
본문
디오고 달롯이 에릭 텐허프 감독 체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4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도약했다.
이번 경기의 수훈 선수 중 한 명은 달로트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달로트는 경기 내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완벽하게 막았다. 전반 11분 마르티넬리를 잠시 놓쳐 실점을 허용했지만 해당 장면은 VAR 판독 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득점이 취소된 장면을 제외하고 달로트는 마르티넬리를 완전히 봉쇄했다. 마르티넬리가 측면에서 해답을 찾지 못하자 아스널의 공격은 부카요사카에 의존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사카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경기 전체적으로 타릴 마라시아를 완벽하게 돌파하지 못해 아스널은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달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경기 내내 보여주는 태도다. 수비에 성공할 때 맨유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는 장면이 경기 도중에도 자주 나온다. 1999년생으로 여전히 젊은 선수지만 마치 베테랑처럼 행동하고 있다.
달로트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포르투에서 워낙 기대를 모았던 자원이어서 맨유는 달로트를 데려오기 위해 2200만유로(약 299억원)를 지불했다. 첫 시즌 달로트는 로테이션에서 종종 경기에 나섰다. 그 뒤로는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0-21시즌에는 AC 밀란으로 임대해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론 완비 고개와 경쟁을 벌였지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달로트는 올 시즌 들어 텐 허프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완비탈이 텐하프 감독의 외면을 받으며 완전히 주전 자리를 굳혔다. 달럿도 경기력으로 증명하면서 서로 윈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뉴스를 다루는 'UNITED STAND'에 출연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달롯에 대한 잠재적인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달로트는 맨유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텐 허프 감독은 그를 사랑한다. 텐하프 감독에게 달로트가 주전 풀백이었기 때문에 맨유는 셀지뉴 데스트 영입에 필사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