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잘생겼는데~"... 日쿠보 대표팀 유니폼 모델 '찐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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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21)=마요르카=가 일본 공격수 쿠보 타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와 우정을 과시했다.
구보는 6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새로 출시된 일본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파란색 홈 유니폼을 입은 구보는 미소를 지었다.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는 카리스마 넘치고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이 게시물에 이강인이 "잘 생겼다"며 직접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앞서 쿠보는 인터뷰를 통해 가장 친한 친구로 '이강인'을 지목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힘겨운 주전 경쟁 속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된 것 같다.
이강인은 이어 마요르카에 남아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리그 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쿠보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새 출발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리그 4경기에 출전, 한 골을 넣었다.
현재 두 사람은 다른 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SNS 등을 통해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축구 다이제스트는 이날 구보는 일본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도록 노력한다는 글과 함께 홈 원정 사진을 게재했다며 마요르카 시절 함께 뛰었던 절친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도 코멘트했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은 22카타르 월드컵 E조에 속해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경쟁한다. H조의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맞붙는다. 아시아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이강인과 쿠보가 앞으로 월드컵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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