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3일 NPB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 히로시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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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하마

하마구치 하루히로(4승 4패 2.6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지난 24일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맛본 하마구치는 최근 4경기 투구를 보면 사실상 왼손 에이스다. 문제는 이미 올해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동안 5실점한 데 이어 이번에는 평균자책점 1.83의 야간경기 투수인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를 꺾고 쿠스모토 타이시의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다시 한 번 경기 초반 집중력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다만 경기 중후반 부진은 좋지 않은 신호일 수 있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 행진은 휴식보다 좋은 게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 히로시마

도코다 히로키(8승 6패 2.70)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맛본 도코다는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디엔에이전에서 홈에서 8이닝 1실점하며 아웃도어 구장에 강한 그의 유형을 고려하면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수없이 많은 찬스를 날려 기쿠치의 홈런을 포함해 2실점만 기록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득점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아이자와 츠바사의 공격 생산성은 이제 제쳐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리시타 강판에 이어 불펜진이 실점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 코멘트

하마구치, 도코다 모두 호투를 기대할 만한 투수다. 특히 두 투수 모두 야간 경기에 강하다. 다만 도코다는 자신의 투구로 승리조로 직행할 수 있는 반면 하마구치의 7회는 비어 있고 이번 경기에서는 7회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뒷심이 강한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우승에 가깝다.

◈추천 타격

승패 : 히로시마 우승

핸디: +1.5 요코하마 우승

[U/O]: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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