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2일 KBO 한국프로야구 NC : K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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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신민혁(3승 5패 4.23)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지난 26일 KIA 원정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신민혁은 4일 휴식 후가 아니라 6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올해 KT를 상대로 6이닝 2실점했던 기억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뒤 3점에 그친 NC의 타선이 최원태를 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풀 라인업에도 천적 공략에 실패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틀간의 휴식이 불펜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KT

데스파뉴(5승 8패 4.4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지난 26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을 보인 데파뉴는 키움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NC전에서 첫 등판인데 지난해 NC전에서 강했다고 해도 투구 간격이 길수록 구위가 나빠지는 문제를 고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고우석을 쓰러뜨리며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알포드가 제2의 소크라테스 테크트리를 밟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김재윤이 무너진 점은 아쉽다.

◈ 코멘트

데파뉴는 쉬는 날이 길어질수록 심해지는 투구 유형이다. 그래서 일요일의 경기 취소는 데스파뉴의 문제이다. 반면 신민혁은 휴식을 도와주는 타입으로 NC의 타선은 홈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변수가 있었다면 불펜진뿐이겠지만 어쨌든 NC는 키움전에서 주말시리즈에서 지지 않았다. 홈에서 유리한 NC는 우승에 가깝다.

◈추천 타격

승패 : NC승

핸디: +1.5 NC 우승

[U/O]: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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