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2일 KBO 한국프로야구 키움 : SSG랜더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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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정찬헌(5승 4패 4.48)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지난 27일 KT와의 원정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보인 정찬헌은 5이닝 만에 프로투수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SSG와의 홈경기였던 점을 고려하면 5이닝 동안 1, 2실점 호투를 펼칠 수 있는 기대의 여지가 있다. 토요일 경기에서 3점을 뽑아낸 키움의 타선은 후반 들어 집중력 부족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김혜성, 이정후, 푸이그가 야구를 하고 있다. 과부하가 걸린 불펜에서 이틀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 SSG 랜더스

SSG에서는 모리만도(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 27일 LG와의 한국 첫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했던 모리만도는 대만 리그에서 보여준 위력을 재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장타력이 낮고 위아래 활용도가 매우 좋은 투수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추신수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 루트였던 SSG의 타선은 길바닥에서 제법 굴곡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척돔의 충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실점을 거듭하는 불펜은 고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코멘트

모리만도는 장타 억제에 능한 투수다. 키움은 소총만으로 싸워야 하지만 좌타자가 많은 키움에게 모리만도는 그야말로 카운터 펀치에 가깝다. 결국 정찬헌이 얼마나 버틸지, 불펜진이 버틸지가 관건이지만 최근 키움 투수들의 안정감은 예전보다 훨씬 떨어진다. 선발 라인업에서 앞선 SSG가 우승에 가깝다.

◈추천 타격

우승: SSG 랜더스 우승

핸디: -1.5 SSG 랜더스가 우승

[U/O]: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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