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미국 MLS 샬럿 FC : 콜럼버스 크루 분석

◈ 샬럿 (동부리그 8위 / 승패)

승패를 오가며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것은 그가 집에서 거의 지지 않는 축구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번 시즌 홈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었다. 특히 신생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다. 이전 플로리다컵에서도 잉글랜드의 강호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4-4-1-1 또는 4-1-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좌우 풀백'까지 높은 포지션으로 끌어올린 뒤 중원에 대거 배치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2선 자원 침투와 유기 패스 네트워크가 인상적이어서 홈에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드는 데 좋다. 그는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최근 폼이 급부상하고 있는 '2선 자원' 레이나(FW·최근 3경기 2골 1도움)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뛰어난 오른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콜럼버스의 원정 수비를 고려하면 이 일정도 득점할 수 있다.

◈ 콜럼버스 (동부리그 6위 / 무승부 없음)

현재 추세는 좋다. 리그 9경기에서 패배는 없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해 큰 발전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승부 비율이 절반을 넘어 상위권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지금 추세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원정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정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지만 3경기 연속 다득점할 정도로 득점력이 좋은 게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다. EPL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쿠초(FW·최근 4경기 4골)가 합류하자마자 적응할 필요 없이 매일 득점하고 있다. 특히 셀라라얀(최근 4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한 MF)과의 팀워크가 활약하면서 좋아졌다. 우리는 이번에도 원정 다득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코멘트

샬럿의 최근 4경기 연속 오버(2.5경기 기준)와 콜럼버스의 최근 원정 3경기(2.5경기 기준)를 고려하면 오버(2.5경기 기준)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양 팀 모두 홈과 원정에서 흐름이 좋다. 특히 공격진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득점포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것도 비슷하다. 두 팀 모두 이번 일정에서 패배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기대해요. 여기에 앞선 맞대결에서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점도 참고하면 좋다.

◈추천 타격

승패: 동점

핸디: +1.0 콜럼버스 우승

[U/O]: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