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NPB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 요미우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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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르트

타선의 집중력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다카하시 게이지(6승 2패 2.75)에게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주니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을 보인 다카하시가 앞선 2경기에서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2주 전 요미우리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지만 홈에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강호인 다카하시가 6이닝 1, 2실점으로 호투할 수 있게 됐다. 전날 경기에서 토고 쇼세이를 꺾고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이 드디어 절정의 시기를 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센터라인이 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최근 경기마다 불펜에서 실점하는 것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 요미우리

선발난이 패배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C.C.에 도전한다. 메르세데스(5승 3패 2.87)가 시즌 6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실책으로 쓰러지면서 1.1이닝 동안 6실점(3자책점)을 내준 메르세데스는 최근 투구수가 소폭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올해 11.1이닝 무실점으로 야쿠르트를 상대로 매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메르세데스를 고려하면 좋은 투구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고자와 라지에 완전히 막혔지만 야쿠르트 불펜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3점을 뽑아낸 요미우리 타선은 7회초 1사 만루 찬스로 허무하게 막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요미우리의 폭발은 일회성 사건이다. 타이세이 없는 불펜은 이제 믿을 투수가 없다.

◈ 코멘트

다카하시 게이지가 올해 홈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투수다. 하지만 일단 공을 잡으면 다음 경기까지 유지할 수 있다. 올해 메르세데스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강한 투수로 진구장에서 호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체력이 떨어지고 한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후유증이 있다. 무엇보다 지금 요미우리에는 타이세이 감독이 없다. 투수력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추천 타격

승패: 야쿠르트가 승리

핸디: +1.5 야쿠르트 우승

[U/O]: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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