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NPB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 니혼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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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투타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시카와 슈타(3승 3패 2.76)에게 시즌 4승째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 3일 세이부 원정에서 1안타 8탈삼진을 기록한 이시카와가 가장 날카로운 날 파워커브의 각도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입증했다. 올해 닛폰햄과의 원정경기에서 3.1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지만 포수가 와타나베냐 우미노냐에 따라 올해 홈경기의 불안한 제구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1회말 상대 실책으로 2득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낮 경기 반등에 베팅해야 한다. 그 팀의 주간 경기 타율은 놀랍다. 275로 압도적이다. 다만 자랑하던 불펜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 니혼햄
드디어 연승을 시작한 니혼햄 파이터스에 이케다 다카히데(1패 18.0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3월 27일 소프트뱅크 원정경기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이케다는 이후 2군에서도 1승 3.03으로 투구했다. 특히 홈런이 4이닝당 1개씩 나왔는데 지난해 소프트뱅크 원정경기에서 이케다가 10이닝 동안 2실점한 것이어서 빅보스가 기대하고 있다. 전날 소프트뱅크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3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이 이틀 연속 경기 후반기에 힘을 얻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토 히로미가 불펜소비를 줄인 것도 긍정적이다.
예측
소프트뱅크의 타격이 이틀 연속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조금 다를 것이다. 물론 니혼햄 타선의 집중력이 놀랍긴 하지만 이케다의 투구를 고려하면 동등하게 가기 어렵다. 승조 이탈이 잇따르면서 모리 유이토 외에 믿을 만한 불펜 투수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프트뱅크는 이번 경기에서 타선을 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선발진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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