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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KBO 한국프로야구 KT : 롯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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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투타 조화로 7연승에 성공한 KT는 배제성(3승 7패 4.26패)이 도전장을 내밀어 4승을 챙긴다. 지난 6월 29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동안 6실점한 배제성은 3경기 연속 1군에서 탈락했다. 다만 롯데가 올해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닝에서 실점할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기대를 갖기가 쉽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 오윤석의 홈런까지 포함해 3득점을 올린 KT 타선이 적어도 이번 시리즈에서는 롯데보다 훨씬 뛰어난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강백호의 빈자리가 느껴질 때가 있다. 최근 김재윤의 잦은 피칭이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




◈ 롯데


타격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롯데는 박세웅(5승 5패 3.61)을 마중물로 내세운다. 지난 5일 SSG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한 박세웅이 12일 휴식기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 6월 들어 볼이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KT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 달 전만 해도 6이닝 6실점의 홈 패배를 반복한다면 큰일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형준을 상대로 1득점이 전부였던 롯데 타선은 타선이 너무 많은 엇박자로 이어지면서 항상 공격력이 떨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준용이 패전 상황에서 올라오는 것 자체가 지금의 불펜 작전이 엉망이라는 증거다.






예측




이름값만 놓고 보면 박세웅의 장점이 있지만 최근 박세웅은 타석에 공이 들어가는 성향이 강하고 4일 휴식 후 마운드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다. 올해 배제성 역시 호투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투수지만 양 팀 불펜의 수준차가 뚜렷하고 이 차이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막판 앞선 KT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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