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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KBO 한국프로야구 키움 : NC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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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키움은 안우진(9승 4패 2.18카드)과 함께 스윕에 도전한다. 지난 5일 두산 원정경기에서 7.2이닝 2실점 3피안타 9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친 안우진은 최근 3경기 연속 QS+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경기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NC를 상대로 통산 13이닝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시즌 2차 4일 휴식기를 마치고 등판한 데 이어 한 경기에 5볼넷으로 뛰던 이전 4일 휴식기를 마치고 등판한 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없이 10점을 뽑아낸 키움의 타선이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정후가 중간에 있다는 점이 그만큼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양현의 3이닝은 불펜으로서는 단비와 같다.




◈NC


투수진 붕괴로 참패한 NC가 등판해 구창모(4승 1패 0.89)의 연패를 막는다. 지난 5일 한화 원정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보여준 구창모는 복귀 후 1경기를 제외한 에이스급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2020년 홈에서 14이닝 3실점으로 맹활약했지만 2019년 고척돔 원정 두 번을 잊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와 양현을 상대로 9회초 승점 1점에 그쳤던 NC 타선은 실수가 아니었다면 완봉패를 당할 뻔했다. 반전의 여파가 너무 오래 갈 수도 있다. 불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다.






예측




양 팀의 투수들은 장점도 있고 핸디캡도 있다. 안우진은 4일 휴식 후 마운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NC를 상대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낮 경기와 4일 휴식 후 마운드에서 구창모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척돔이 부진하다는 변수가 있다. 구창모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어서 선발전이 막상막하다. 다만 키움이 압도적으로 불펜의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 차이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막판 앞선 키움이 승리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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