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9일 NPB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 한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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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르트
시스네이드(4승 2패 3.4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지난 2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니드는 올해 투구가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다. 지난 5월 한신전에서 홈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스니드의 홈경기, 야간경기 특성을 감안하면 호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아오야기 코요의 투구에 완전히 막히면서 전날 경기에서 3안타 무실점으로 뒤진 야쿠르트 타선의 핵심은 리바운드 가능 여부가 될 전망이다.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홈런이 적막한 게 아쉽다. 주력을 제외하고 불펜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게 좋은 운용이다.
◈ 한신
이토 마사시(5승 2패 2.19)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지난 2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한 이토는 최근 3경기에서 24이닝 3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진구구장 투구는 구장의 특성을 살린 스타일이고 야간 경기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약간 위험하다. 전날 경기에서 다카나시와 시바타를 꺾고 치카모토의 홈런을 포함해 8득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진구장전에서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준다. 아오야기 덕분에 불펜진이 휴식을 취했다.
예측
1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두긴 했지만 야쿠르트의 타선은 넘기기 쉽지 않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한 이토 마사시의 부진이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시스니드가 홈경기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인데다 야쿠르트의 불펜진도 한신과 경쟁하기에 충분하다. 상성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승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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