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7일 KBO 한국프로야구 삼성 : LG 분석

◈삼성

뷰캐넌(6승 5패 2.86)은 KT를 상대로 4이닝 동안 8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변화구를 제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볼넷 3개와 안타 8개(홈런 2개 포함)를 내준 점이 적잖이 아쉬웠다. 다만 이전 경기까지 올 시즌 낮은 피칭을 해왔고, 올 시즌 LG를 상대로 7이닝 동안 4실점(3자책점)으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 작전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좌완 이승현이 2회 연속 등판했지만 총 25개의 투구를 갖고 있어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어야 한다.)

◈ LG

선발 김윤식(2승 3패 3.61)이 롯데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실점(시야)을 기록했다. 6월(4경기 3QS)부터 낮은 피칭을 하며 매 경기 볼넷 1개를 넘지 않고 있다.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의 피치/컨트롤이 모두 좋고 볼 배합도 꽤 좋다. 삼성과의 4.1이닝 동안 2실점(홈)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이번 경기부터 매일 호투하고 있어 오늘 호투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오늘 불펜 작전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우석은 2회 연속 등판했지만 총 24개의 투구를 갖고 있어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어야 한다.)

예측

어제 LG 선발 이민호가 3.1이닝 동안 8실점한 가운데 삼성이 경기 초반 크게 앞섰고, 7회까지 9-5로 앞서갔습니다. 다만 8회 LG 타선이 삼성 불펜을 뿌리치며 결국 10-9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LG 타선은 무려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그리고 오늘 두 팀의 세 번째 경기가 열리는데 오늘 LG가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뷰캐넌이 김윤식을 앞선 것은 물론이다. 다만 김윤식의 투구 흐름이 나쁘지 않아 오늘 경기는 크게 지연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오늘 불펜/타입의 활약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삼성은 어제 18안타를 쳤다. 하지만, LG도 11안타를 기록했고, LG는 5개로 더 많은 홈런을 쳤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불펜! 삼성 불펜은 최근 7경기에서 연속 7실점하며 이번 시리즈에서만 7실점한 반면 LG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1실점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하반기 경쟁력은 LG가 확실히 앞서고 있어 오늘 경기에서도 LG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