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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05일 K리그 성남 FC : 포항 스틸러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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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리그 12위 / 무패)


이전 홈경기에서는 강등 라이벌 강원과의 경기에서도 패배를 허용했다. 특히 최근 상위권 대구와 울산전에서 비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김남일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했는데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앞선 경기에서는 후반기 몸살을 앓아 올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후반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남일 감독이 가장 강조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중반 이후 '주변 수비수' 마상훈(DF)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집중력이 더욱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포항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세트피스에서 큰 강점을 보이지 않고 있고, 지명도가 낮은 팀들을 공략하기 어려워 이번 일정에서 수비 집중력을 잘 유지한다면 승점 1점 이상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포항 (리그 3위/승패)


그는 이전 울산과의 "동부 해안 더비"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리그 순위가 3위로 올라섰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성남과 수원 삼성, 제주를 중심으로 향후 일정도 비교적 무난하다.다만 좋은 성적에 비해 중하위권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하위 7개 팀과의 원정 6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지상 상황에서 공격 작업이 더딘 게 가장 큰 이유다. 상위권과의 경기에서는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넘어지며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공격했지만 먼저 떨어지는 팀들을 상대로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역습에 취약해 계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성남 수비는 최근 실점 최소화에 힘쓰고 있어 일정상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예측




최근 두 팀의 5경기 중 4언더(2.5점 기준)가 나온 것을 감안하면 언더(2.5점 기준) 확률이 높은 셈이다. 성남도 올 시즌 성적이 매우 저조해 리그 꼴찌다. 반면 포항은 김기동 감독의 선전한 지도 아래 리그 1위다. 다만 포항은 올 시즌 하위권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데다 하위권 팀 침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일정은 하위권 성남과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승점 1점을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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