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2일 KBO 한국프로야구 KT : 두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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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선발 투수 벤자민(1패 3.86)은 LG를 상대로 4이닝 동안 7안타 4볼넷을 허용했다. 포심의 힘은 어느 정도 보였지만 슬라이더의 강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다만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공백 이후 실전 경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전 경기보다 더 나은 피칭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속 투구 여파가 있는 엄상백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 두산상사

최원준(4승 5패 2.76)은 KIA를 상대로 5.2이닝 동안 3안타 1K 5BB 무실점을 기록했다. QS에 버금가는 피칭으로 리바운드에 성공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볼넷 5개를 기록하고 투구수를 잘 조절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여기에 올 시즌 KT를 상대로 2이닝 1실점, 5이닝 7실점(3자책점)을 허용한 나쁜 기억만 있다는 점도 감안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전 여파가 있는 박정수와 김명신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예측

KT는 어제 또 다른 타선이 폭발하면서 11-7 승리를 기록했다. 두산이 KT보다 1개 많은 15안타를 쳤음에도 패한 것은 적잖은 아쉬움이었다.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는데, 오늘도 KT가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이번 주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치며 8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반면에, 두산의 타자들은 3경기 동안 홈런을 치지 못했다! 여기에 불펜의 경쟁력과 가용인원에서도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KT 쪽에서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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