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K리그 성남 FC : 대구 FC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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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리그 12위/우승패)
거듭된 부진 속에 성남 팬들은 불매운동에 깨어났고,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됐다. 지난 5월 중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지만 이후 2연패하며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물론 순위가 꼴찌이고 유일한 한 자릿수 파워다. 이에 김남일 감독은 인천전이 끝난 뒤 "6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남은 경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쉬는 동안 가능한 한 문제를 찾아 해결하세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 결의를 나타냈다.그가 지난 5월 시도한 전술과 선수 교체가 잘 됐다. 4-4-2 2선 수비로 중원에 주로 있던 구본철(MF·최근 3경기 2골)을 공격적으로 기용했고,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DF)를 적극 활용해 수비 안정을 찾았다. 다만 어린 두 선수가 모든 것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들의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팀 동료들도 함께 활약해야 하지만 모든 선수들의 기량 수준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이번 일정도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또한, 이번 시즌에는 홈에서 승리가 없었다. 홈에선 원정경기보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실점이 많았다. 같은 패턴으로 이번 일정은 낮은 지역에서 대구 세징야(MF) 등 선수들이 볼을 막아내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구 (리그 6위 / 무승무패)
속도가 아주 좋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이후 성적이 좋아진 데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도 지지 않았다. 리그 순위도 하위권에서 중위권인 6위로 올라섰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 적절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상승세의 중심에는 세징야(MF·최근 5경기에서 3골 4도움), 제카(FW·최근 5경기에서 2골 2도움), 라마라스(MF·최근 2경기에서 1도움) 등이 있다. 세징야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도중 휴식을 취한 뒤 절정의 컨디션을 되찾았고, 제카는 시즌 아웃 부상에서 에드거의 공백을 확실히 메우고 있다. 여기에 라마스도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파워와 시너지를 앞세워 중원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막을 수 있는 팀은 없는 것 같다. 시즌 내내 수비가 불안한 성남을 상대로 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팀의 원정 경기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정 경기에서는 여전히 승리가 없어 원정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정은 쉽게 승점을 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예측
이후 성남이 지난 3월 A매치 휴식기 때 좋은 에너지 수준으로 4골을 넣었고, 대구는 최근 브라질 3인방을 중심으로 득점력이 향상돼 ▲(2.5 기준)를 4경기 연속 기록 중인 점을 고려하면 ▲를 넘어설 확률이 높다. 또한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성남은 올 시즌 리그 최악의 팀이고 당연히 최하위권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3월 휴식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대구가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1점 이상 승점 가능성은 있다. 추첨/오버 ▲(2.5 기준)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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